아리랑 축제 민속 씨름도 한다.
▶ 15일 가든그로브 공원 특설링, K-팝 무대에 열려
▶ 한국일보 ‘제3회 오렌지 가요제’14일 오후 5시 30분


남가주 한인과 베트남 커뮤니티의 문화와 푸드를 교류하는 올해 ‘제 39회 아리랑 축제’에서 민속 씨름이 재개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10월 12-15일 4일간 가든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Blvd., Garden Grove)에서 개최되는 ‘아리랑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일) 오후 씨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정철승 회장은 “씨름 대회를 개최하려면 모래를 준비해야 하고 대회를 마친 후 모래를 치우는 일이 힘들지만 이번 축제에 씨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대회를 마친 후 모래는 공원에 있는 야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또 “씨름 대회는 아리랑 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한인과 베트남 선수와의 씨름 대결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씨름을 좋아하는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씨름 대회는 재미대한체육회 OC체육회(회장 최재석)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이외에 정 회장은 “한국의 유명 가수 김종환을 비롯해 한국 가수들도 이번 축제에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라며 “장경동 목사도 참석해 금, 토요일 2번에 걸쳐서 세미나를 축제장에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아리랑 축제에는 세계 비즈니스 대회 참가차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하는 ‘세계한인상공인 총 연합회’(이사장 김덕룡)는 10월 13일 중앙 무대에서 ‘제49차 세계한상지도자 대회 및 동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리랑 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부스는 250개 가량으로 이중에서 푸드 부스는 한인 및 베트남 업소 50개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에는 도요타와 맥도널드가 부스를 오픈하며, 카니발도 들어온다. 본보에서 주최하는 ‘제3회 오렌지 가요제’는 아리랑 축제 3일째인 10월 14일(토) 오후 5시 30분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리틀 사이공’과 인접해 있는 가든그로브 공원은 베트남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축제인 텟 페스티벌이 열렸던 곳이다. 가든그로브 공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약 2마일 떨어져 있다.
문의 (714) 653-5010, (714) 72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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