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LA컨벤션센터 17일~26일
![[인터뷰] “클래식카서 미래차…모든차 LA오토쇼로 통하죠”](https://haninupsorok.com/data/editor/2311/1263666838_V8Za91BP_5145f93e9b31bbd38c1e06f33712858619040278.jpg)
오는 17일 열리는 LA 오토쇼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데이비드 포르틴(오른쪽) 담당자가 6일 한국일보를 방문,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116년 역사를 자랑하는 LA 오토쇼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십 여종의 신차를 놓고 승부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격전지가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드라이빙 테스트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한인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LA 오토쇼는 “모든 길은 여기로 통한다”(All Roads lead here)는 슬로건을 주제로 17일부터 10일 일정으로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1907년 시작돼 10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LA 오토쇼는 북미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주요 자동차 행사로 내년에 판매될 모델은 물론 최근 모빌리티 시장의 트렌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관람객들은 테스트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가상 체험, 최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쇼케이스 행사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 오토쇼에 앞서 6일 본보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한 데이비드 포르틴 LA 오토쇼 마케팅 담당자는 “LA 오토쇼는 클래식카 수집가·오프로드 팬·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은 물론 자동차에서 비롯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오토쇼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쟁이다. 올해 행사에도 24개의 카메이커들이 출격을 예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대표 브랜드인 현대자동차가 개막 전날인 16일 사전 프레스 행사를 진행하고 기아도 이날 다수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전기차가 오토쇼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브랜드들의 향후 EV 시장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브랜드 외에도 미국에서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는 루시드가 행사 현장에서 신형 전기차인 그라비티를 공개할 예정이다. 루시드 외에도 다수 카메이커들이 새로운 모델을 출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포르틴 담당자는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현장에서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는 물론이고 다양한 신형 전기차를 직접 몰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 경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이번 행사의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LA 오토쇼 현장에서 길거리 음식 축제를 함께 여는데 약 30곳의 매장이 한국 퓨전 음식을 포함한 글로벌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LA 오토쇼 행사의 관람 시간은 개막일을 포함해 19일까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 20~22일은 아침 11시부터 오후 8시, 추수감사절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24·25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 폐막일인 26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티켓은 올 데이, 아침 입장, 그룹 티켓 등 다양한 시간과 가격대 중 선택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과 동반하는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성인 27달러, 65세 이상 시니어 15달러, 6~12세 어린이는 10달러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aauto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
-미주 한국일보-
LA OC 편리한 온라인 업소록, 생활정보 -한인업소록닷컴- (Upsorok.com, HaninUpsorok.com, 업소록.com, 한인업소록.com)







